인터넷 지하세계로 암호화된 인터넷망

네이버, 구글 같은 일반적인 검색엔진을 서피스 웹(Surface Web)이라 한다. 검색이나 접근이 어렵거나 넷플릭스처럼 유료화에 막힌 곳은 딥 웹(Deep Web)이다. 다크 웹(Dark Web)은 딥 웹에 포함되지만 토르(TOR)같은 특수 웹브라우저로 접속이 가능하다. 다크 웹은 익명성 보장과 IP추적도 불가하다. 다크 웹에서는 해킹으로 얻은 정보나 신용카드 정보, 위조지폐, 마약 등의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제조돼 적발된 필로폰 양이 최근 크게 늘면서 한국이 20여 년 만에 ‘마약 제조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수사기관에 적발돼 압수된 국내 제조 필로폰은 2016년 200g에서 2017년 513g, 지난해 660g으로 늘었다. 2019년에는 10월 31일까지 3601g이 적발됐다. 다크 웹의 마약 사이트에서 제조법을 참고해 필로폰 제작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크 웹은 불법 정보를 공유해도 익명성과 IP추적 불가로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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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다크웹 클릭땐 필로폰 제조법 ‘쫙’… 집이 마약공장

-한겨레

추적 힘든 '다크웹'통해 마약 유통,징역 8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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