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벤치마킹 하려는 콜롬비아 ‘자전거도로’ 정책

스페인어로 자전거 길이라는 뜻이다. 콜롬비아 보고타 시는 1982년부터 일요일 등 공휴일에 도심의 핵심도로를 통제해 차없는 거리를 만들었다. 오전 7시부터 2시까지 주민들은 장장 120km에 달하는 거리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할 수 있다. 이를 아르헨티나, 캐나다, 호주, 벨기에 등에서도 벤치마킹했다.

2019년 7월 박원순 시장은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해 서울 ‘자전거 하이웨이(Cycle Rapid Transportation·CRT)’ 구상을 발표했다. 한양도성에서 여의도를 지나 강남까지 이어지는 70km의 자전거 길을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10월 17일 서울시는 자전거 하이웨이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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