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황에 따라 물가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물가지수

경제상황에 따라 물가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물가지수를 의미한다. 일시적인 경제상황 보다는 기초 경제여건에 의해서 결정되는 물가이다. 2017년 통계청에 따르면 근원물가지수는 전체 소비자물가 460개 품목 중에서 계절적으로 영향을 받는 농산물과 외부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석유류 등 53개 품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407개 품목을 별도로 집계하여 계산한다.

통계청이 2019년 10월 1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농·축·수산물이 8.2%, 공업제품이 0.2%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 중 휘발유는 6.3%, 경유는 3.7% 각각 내렸다. 농산물ㆍ석유류를 제외한 지수(근원물가지수)는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근원물가지수는 내수 경기를 가늠하는 ‘경제 체온계’로 불린다. 한국은행은 적정 근원물가지수를 2%로 본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중앙일보

9월 물가 -0.4% 사상최저···정부 "디플레이션 아니다" 낙관론

-서울신문

9월 물가 사상 첫 마이너스… 고개 드는 ‘D의 공포’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