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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천시, 한방의 모든 것을 만나다
[리포트]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2019년 10월 05일 (토) 13:17:21 권영지 박두호 기자 dooh5@naver.com

10월 제천시, 한방의 모든 것을 만나다

<앵커>

충북 제천에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천은 대표적인 한방치유도시로 해마다 한방바이오에 대한 모든 것을 집대성한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박람회 현장에선 여러 가지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많은 방문객이 박람회 현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박두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의사가 침 놓을 자리를 꼼꼼히 살펴 찾습니다. 많이 걸으니 발에 피로가 쌓였겠죠. 발을 소독하고 톡톡 두드려가며 침을 놓습니다. 참가자들은 건강 체험부스에서 전통 의술인 침과 뜸 서비스를 무료로 받습니다.

인터뷰) 충북 제천시 신백동 주민 김태옥씨

"(한방병원 봉사자가) 너무너무 부드러운 솜씨로 환자 마음을 편안하게 잘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기계가 운동을 시켜줘 운동효과를 얻습니다. 기구에 누워 페달을 돌리면 허리통증이 누그러집니다. 나무로 된 통에 발을 넣어 족욕을 즐기면 저절로 피로가 풀립니다.

인터뷰) 충북 제천시 청전동 주민 김응희씨

"제가 발이 시리고 저리거든요. (발이) 편하고 풀리는 것 같고 좋아요. 혈액순환이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베트남 하노이 출신 누엠 반테우씨

"제가 베트남에서 왔거든요. 한국 박람회에 와서 족욕 체험을 해보니까 너무 좋아요." 

두 다리를 뻗고 발끝을 움직여봅니다. 가부좌를 틀고 앉아 두 눈을 감습니다.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호흡을 천천히 가다듬기도 합니다. 명상을 즐기는 정신건강 체험 공간도 인깁니다. 이번 한방 바이오 박람회에서는 모두 30개의 특화된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인터뷰) 웰니스 클리스터 부스 담당자 안치욱씨

"간단한 명상이라든지 체조, 요가, 그다음에 좀 더 부수적인 것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니까 한번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한방병원, 한의과 대학 등 한방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제천은 대표적인 한방치유도시입니다. 제천에서 해마다 열리는 한방바이오박람회에선 우리 한의학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조정기 부장

"우리 한방바이오 박람회에 오시면 최대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게 체험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고 잡다한 체험거리가 아니라 여러 한방체험들, 한방 무료진료, 세명대 한방병원·대원대 등 (참여해서) 무료로 할 수 있는 체험들이 너무나 많고요. 한방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지난 2일 시작된 이번 축제는 일요일까지 펼쳐집니다. 전문가들은 제천을 한방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우려면 단순 체험이나 즐기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학술대회나 산업 연계 등 좀 더 깊이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단비뉴스 박두홉니다.

(영상취재, 편집 : 권영지 / 앵커 : 권영지 / 기자 : 박두호)


편집 : 임세웅 기자

[박두호 기자]
단비뉴스 지역농촌부, TV뉴스부, 시사현안팀 박두호입니다.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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