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시행하는 경기부양책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의 경기 부양과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정부 국채 등 금융 자산의 매입으로 시장에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을 뜻한다. 양적 완화는 금리가 0에 가까운 초저금리 상태라 더 이상 금리를 내리기 힘든 상황이나 재정도 부실한 상황일 때, 경기 부양을 위해 사용된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돈 풀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래 가장 공격적인 양적완화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부동산 거품과 환율전쟁 가능성이 우려된다.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더 침체될 경우,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여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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