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의료지원 서비스

메디케이드 (Medicaid)

메디케이드는 미국의 국민 의료 보조 제도다. 주로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케어와 달리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메디케이드와는 다른 재정과 운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메디케이드는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재정을 보조하고 운영은 주에서 맡는다. 미국에서 의료에 관련된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규모다.

메디케이드는 치과 진료 또한 포함하고 있는데 21살이 넘는 성인에게는 선택이지만 미성년자와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필수로 제공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단지 소득이 낮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미국 시민권자나 등록된 외국인이어야 하는 등 다른 여러 기준들에 적합해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9월 19일 12인의 ‘슈퍼 위원회’에 보내는 적자감축 방안을 공개했다. 이 3조 달러 규모의 재정적자 감축 방안에는 증세(1조5000억달러)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군을 포함한 군비 축소(1조1000억달러) 외에도 노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공공의료 제도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개편 등 사회복지 비용 축소(5800억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관련 기사로 알아보기

* 부산일보
가난한 美 주정부 '메디케이드' 대폭 축소 
 

* 아시아경제
美 국민 60% "메디케이드 축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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