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0대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경제 단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미국 200대 대기업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협의체이며 이익단체이다. 전미제조업협회(NAM),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로비단체이기도 하다.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라운드테이블은 성명문에서 “종래의 기업 목적에 대한 문구를 변경했다”며 “기업이 투자 등을 결정하고 행동할 때 단지 주주들을 위한 눈앞의 이윤 창출만 추구하지 않고 종업원과 고객,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오랫동안 신봉해온 이념에서 주요한 철학적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성명에는 애플의 팀 쿡,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제너럴모터스의 메리 배라, 블랙록의 래리 핑크, 제이피(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보잉의 데니스 뮬런버그 등 최고경영자 181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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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기자]
단비뉴스 청년부, 시사현안팀 박동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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