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기준에 따른 은행의 자기자본비율

BIS 비율

BIS 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에 따른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뜻한다. BIS 비율이 높은 은행일수록 안전한 은행이라고 볼 수 있다. 은행의 건전성과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1988년부터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규제감독위원회(바젤위원회)가 '자기자본 측정과 기준에 관한 국제적 합의'를 제정하여 발표했다. 이 기준에 따라 지난 1992년 말부터 은행들은 최소 8% 이상의 자기자본을 유지하도록 했다.

9월 18일 금융위는 경영개선계획 심사를 통해 7곳의 부실경영 저축은행 명단을 공개했다. 제일, 제일2, 프라임, 대영, 에이스, 파랑새, 토마토 등 ‘회생가능성이 없는’ 곳으로 결정된 이들 은행은 BIS 비율이 1%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동시에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에 따라 7곳의 은행은 이날 정오부터 만기도래 어음 및 대출의 만기연장 등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6개월간 영업이 정지된다. 또한 임원의 직무집행도 정지되고, 새로운 관리인이 선임된다. 다만 영업정지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체 경영정상화가 달성되면 영업재개도 가능하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 매일경제

토마토·제일 등 7개 저축銀 영업정지

* 한겨레

퇴출 알고도 ‘고금리 유혹’…연예인 내세워 ‘거짓 홍보’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