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에 있는 소규모 은행
마카오 소재 은행. 1970년대 초부터 북한의 유일한 국제금융거래 창구 역할을 해왔다.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고 경제적 제재 조치의 하나로 2005년 9월 이 은행을 북한의 돈세탁 창구로 지목하고 북한 자금을 동결했다. 북한의 자금은 2007년 6월 러시아 중앙은행을 거쳐 북한 계좌로 이체 되었다.
이는 북한이 왜 와이즈 어니스트호 압류에 대해 2005년 방코델타아시아 제재 경우처럼 크게 반발하고 있는 배경입니다. 2005년 미국은 김정일 정권의 해외 통치자금을 관리하던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를 돈세탁우려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북한은 자금 동결로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사건은 북한이 2006년 10월 첫 핵실험을 실시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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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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