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핵심 의사결정과 주요 경영행위가 이루어지는 곳
삼성그룹의 영빈관(迎賓館)으로 불린다. 서울 한남동의 대지 991㎡, 건물 330 ㎡에 본관과 부속건물 등이 있다. 전통 한옥인 본관은 이건회 회장의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사용되고, 양옥으로 지어진 부속건물은 상주 요원들의 근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승지원은 원래 이병철 삼성회장이 살았던 집으로 1987년 이병철 회장 사후에 보수하였다.
특히 이 부회장은 요네쿠라 히로마사 스미토모화학 회장 등 이건희 회장 시절부터 막역했던 일본 경제계 원로들을 만났을 것으로 점쳐진다. 스미토모화학은 반도체 공정 소재인 포토레지스트와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요네쿠라 회장은 이 부회장이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한국 방문 때마다 삼성의 영빈관인 승지원에 초대될 정도로 이 부회장과 가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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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기자]
단비뉴스 청년부, 시사현안팀 박동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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