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성향 경제학자들이 모인 학파

학현학파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진보적 경제학자들의 모임이다.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는 "효율보다 형평, 성장보다 분배"를 표방하며 시장만능주의 주류 경제학을 비판해 온 대표적인 좌파 원로 경제학자이다.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 경쟁이 중요하다. 소득주도성장론에는 이런 생산론이 부족하다.’ 현 정부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학현학파 학자가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사회경제연구소가 2019년 5월 10일 개최한 ‘문재인 정부 2년, 경제정책의 평가와 과제’ 심포지엄에서 주상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득주도성장론의 한계를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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