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지 않아 표심이 고정되지 않은 경합주를 일컬음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공화당 우세지역이거나 민주당 우세 지역이 아니어서 선거 때마다 지지를 바꾼 부동층 주를 말한다. 주로 중서부 지역이 이에 해당되는데, 이들 지역은 대선의 향방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스윙 스테이트에서 승리하는 것은 정당에게 있어 선거인단을 늘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선거 전략상 중요한 경합 지역(스윙 스테이트)의 탄핵 여론도 미적지근하다.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에게 많은 표를 줬지만 2018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하원 의석을 추가해준 조지아주, 아이오와주 같은 곳에선 탄핵 지지율이 유의미하게 늘지 않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관계자들의 청문회 증언 등을 거부하고 있어 뮬러 특검 이상의 증거를 확보하기 힘들다는 법적 걸림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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