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이용 시설에서 다른 사업자에게 매장을 재임대하는 형식

공항과 철도, 병원, 휴게소, 대형 상업용 빌딩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 다른 사업자에게 매장을 재임대하는 형식을 말한다. 외식업계에서는 해당 시설과 계약을 맺어 식음료 사업장 운영권을 부여받고 임차한 공간에서 푸드코트를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입찰을 통해 계약 기간 동안 매장을 운영하고 계약일이 종료되면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라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새로운 수익원을 찾으려는 기업들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산업의 하락세로 인해 대기업 계열 외식·급식업체들은 컨세션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단체급식·외식업계가 ‘컨세션(Concession·식음료 위탁운영)’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컨세션은 호텔·병원·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조성된 식음료 공간을 위탁해 운영하는 것으로, 대기업 급식·외식업체의 경우 식자재 구매 역량과 사업장 운영 노하우 등을 이미 갖추고 있는 만큼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아시아투데이

공항 찍고 병원·호텔로… ‘컨세션’ 사업 힘 주는 급식·외식업계

-한겨레

호텔·리조트 고급 컨세션 사업 확대하는 급식업체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