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에서 같은 이름을 쓰고 주요 진료기술, 마케팅 등을 공유하는 병원을 통칭하는 용어

지점마다 원장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형, 여러 원장이 여러 지점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조합형, 대표 원장이 수십 개 병원 지점을 소유하면서 치료비 결정과 장비 구입 등 경영을 도맡고, 지점에 있는 의사는 진료만 하는 오너 형이 있다. 한 사람이 첨단장비나 재료 등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개정 의료법에 따라 2012년 8월부터 프랜차이즈 형태만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병원경영지원회사는 병원에서 위탁을 받아 치료재료 구매,인력관리,진료비 청구,법률·회계 서비스,홍보 등을 지원하는 회사로,개별 병원을 직접 경영할 수 없다. 경찰관계자는 “병원경영지원회사 자체는 합법이지만 이를 이용해 다수 의료기관을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사무장병원(네트워크병원)으로 활용되면서 과잉진료,진료 왜곡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A씨는 병원경영지원회사를 설립하고 여러 병원을 실질적으로 경영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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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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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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