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극단주의 온라인 콘텐츠를 강력 규제하는 방안

뉴질랜드·프랑스 등 17개국 정부와 페이스북·트위터·구글 등 8개 글로벌 인터넷 기업이 2019년 5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크라이스트처치 콜(크라이스트처치의 요구)' 회의에서 합의안 폭력·극단주의 온라인 콘텐츠를 강력 규제하는 방안을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콜은 2019년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무슬림들을 상대로 극우 백인민족주의자의 총기 테러로 51명이 사망한 뒤 발의된 국제적 운동이다. 뉴질랜드 테러의 범인은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자신의 범행을 생중계해 세계를 경악케 했다. 이후 저신다 아던 총리 및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 등 증오범죄를 부추기는 온라인 활동을 제지하자며 '크라이스트처치 콜'을 제안한 바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2019년 5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크라이스트처치 콜(크라이스트처치의 요구)' 회의에서 "테러리스트와 폭력적인 극단주의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제거하겠다"고 선언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콜'은 2019년 3월 뉴질랜드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51명이 사망한 총격 테러 이후 마크롱 대통령과 아던 총리가 온라인상에서 극단주의 콘텐츠를 없애자며 제안한 운동이다. 당시 테러범은 총격 상황을 소셜 미디어로 생중계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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