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는 구글(Google)의 딥마인드(DeepMind Technologies Limited)가 개발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바둑 프로그램이다. 영국의 스타트업 기업이었던 딥마인드가 2014년 구글에 인수되면서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2015~2017년 프로토타입 버전인 알파고 판, 알파고 리, 알파고 마스터가 공개되었고, 2017년 10월에 최종 버전인 알파고 제로를 발표하였다. 2018년 12월에는 바둑을 포함한 보드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 알파 제로(Alpha Zero)를 발표하였다.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인공지능(AI) 펀드매니저’가 등장한 것은 2016년, 그러니까 구글의 AI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압승을 거둔 그해다. 시장에선 이들 매니저를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인 ‘로보어드바이저’, 이들이 운용하는 펀드 상품을 ‘로보 펀드’라고 부른다. 로보 펀드는 사람의 개입 없이 오로지 프로그램으로 투자 결정이 이뤄진다. 다양한 가격 및 시장 변수에 기반해 투자 종목과 비중을 자동 산정하는 알고리즘과,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는 빅데이터가 양대 요소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한국일보

알파고와 같이 등장한 AI 펀드매니저, 3년 실적 어디 볼까

-동아일보

AI, 3D 게임서도 인간 꺾었다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