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야구선수

마리아노 리베라는 파나마 출신의 전 야구선수다. 1990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 1995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3년 은퇴할 때까지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19시즌 동안 1115경기, 82승60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최다인 652세이브를 남겼다. 특히 7번의 월드시리즈에선 2승1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99로 5번 우승 반지를 끼었다.

2019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마리아노 리베라가 425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득표율 100%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명예의 전당 후보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건 투표 시작 83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다.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인단의 75% 이상 표를 얻어야 한다. 투표에는 뛰어난 실력은 기본이요 인성까지도 고려된다. 엄청난 기록에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지 못한 선수가 적지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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