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귀하게 여기는 세 가지 보물을 간직한 사찰

삼보는 불교에서 귀하게 여기는 세 가지 보물이라는 뜻으로, 불보(佛寶)·법보(法寶)·승보(僧寶)를 가리킨다. 불보는 중생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석가모니를 말하고, 법보는 부처가 스스로 깨달은 진리를 중생을 위해 설명한 교법, 승보는 부처의 교법을 배우고 수행하는 제자 집단, 즉사부대중(四部大衆)으로, 중생에게는 진리의 길을 함께 가는 벗이다. 이 세 가지는 불교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믿음의 대상이다.

‘부처님오신날’인 지난 2019년 5월 12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通度寺)에서 승용차가 사찰 방문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양산 통도사는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佛寶) 사찰로,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法寶) 사찰 해인사, 보조국사 이래 16명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僧寶) 사찰 송광사와 함께 한국의 삼보사찰(三寶寺刹)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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