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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시사용어] 페그제
기축통화에 대해 자국 화폐의 교환 비율을 고정시키는 환율 제도
2011년 09월 12일 (월) 17:19:05 안세희 기자 seheea@danbinews.com

페그제 (Peg System ㆍ 고정환율제)

페그제는 달러, 유로 등 기축통화에 대해 자국 화폐의 교환 비율을 고정시키는 환율 제도를 말한다. 고정환율제도 중 '단일통화연동제도'에 속하며, 환율이 자유롭게 변동하지 못해 말뚝이나 쐐기를 뜻하는 단어 '페그(peg)'를 사용한다.

스위스가 프랑화 강세를 막기 위해 사실상 ‘페그제’를 도입했다. 지난 9월 6일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유로당 1.20스위스 프랑으로 환율을 고정하고 환율이 이 수치 밑으로 내려가면 유로를 무제한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스위스가 환율 페그제를 시행하는 것은 1978년 무역수지 방어를 위해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 시행한 이후 33년 만에 처음이다.

스위스가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은 스위스 프랑의 급등이 수출경쟁력 약화, 성장률 하락 등으로 이어져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기 때문이다. 잇따른 글로벌 악재로 자금이 안전자산인 스위스 프랑으로 몰리면서 지난달 9일 유로화 대비 스위스 프랑 환율은 1.0075스위스 프랑까지 하락, 가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관련 기사로 알아보기

* 조선일보

스위스發 환율전쟁 2막… 무역전쟁 먹구름

* 한국일보

스위스 프랑 "안전자산 역할 더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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