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이었던 한국의 세대
주로 1980년대에 학생운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세대를 통칭한다. 386세대, 486세대, 586세대 등의 용어에서 맨 앞 나이대를 뺀 용어이다. 한국 학생운동의 제1세대로 불리는 4·19세대와 6·3세대가 대학에 다니던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생활을 한 세대.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 내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 생) 운동권 그룹의 대표 주자다. 지난 1987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의장을 지낸 그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갑 지역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뒤 19·20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20대 국회 전반기에 헌법개정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야당과 개헌 협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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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기자]
단비뉴스 청년부, 시사현안팀 박동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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