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를 감속재로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

원자로의 한 타입을 핵연료, 중성자를 감속하는 감속재, 열에너지를 흡수해서 뽑아내는 냉각재에 중수를 사용한다. 캐나다가 개발한 발전용의 CANDU형 원자로와 영국의 증기발생 중수로(SGHWE)가 그 대표적인 예. 이에 대해서 미국에서 개발되어 현재 원자력 발전용로로서 대표적인 비등수형로, 가압수형로는 모두 경수로라 하고 냉각·감속재로 보통의 물(경수)을 사용하는 타입 중수로는 경수로에 비해 구조가 비교적 간단해서 건설비와 연료비가 저렴하다고 하여 실용적인 동력로로서 주목되고 있다.

미국이 추가 제재를 가했지만 이란도 물러설 기미가 없다. 2019년 5월 9일 이란 IRNA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전날 밤 TV에 출연해 "우리의 요구가 60일 이내에 충족되지 않으면 (핵무기 재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아라크 중수로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서방과 맺은 핵 합의(JCPOA)에 따라 건설을 중단했던 아라크 중수로를 완성해 가동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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