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도로에 급행버스가 운행되는 교통시스템

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BRT는 버스의 신속성·수송능력 등의 장점과 지하철의 도착정보시스템·환승터미널 등의 장점을 접목한 신교통수단으로써, 교차로에서 버스를 우선 출발시키는 버스우선 자동신호체계 및 일부 교차로를 고가 형태로 입체화 해 빠른 통행이 가능하며 주요지점에 설치되는 환승시설과 냉방이 가능한 밀폐형 정류소가 특징이다. 정시성을 확보하면서 대량수송도 가능하지만, 기존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설비는 지하철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2019년 5월 7일 3기 신도시 대규모 택지지구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을 선정했다.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이 3기 신도시로 낙점된 이유는 서울 접근성이 좋고 주민 반발이 적다는 점이다. 정부 계획대로 교통대책이 마련된다는 전제하에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신도시 개발 방향의 첫 번째 원칙으로 ‘서울 도심권 30분내 접근 가능’을 꼽았다. 김 장관은 "고양 창릉, 부천 대장은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며 "지하철 신설과 연장, S(슈퍼)-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교통 대책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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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3기 신도시, 이르면 내일 입지 확정…교통대책도 함께 발표

-동아일보

3기 신도시 ‘고양 창릉’·‘부천 대장동’ , 그린벨트가 97.7%와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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