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공개 API에 따라 명령어를 전송하면 금융회사 시스템에서 지급결제,송금 등의 기능 실행

API는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이나 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규칙으로, 네트워크상으로 서로 다른 프로그램 간 기능·데이터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즉 금융권 Open API는 핀테크 기업과 같은 제3자가 금융회사 공개 API에 따라 명령어를 전송하면 금융회사 시스템에서 지급결제·송금 등의 기능이 실행된다. 오픈 API를 금융권에서 이용하면 핀테크 기업도 금융회사의 기능,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오픈뱅킹은 금융당국이 지난 2016년 8월 도입한 금융권 공동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유사하지만 이용기관을 확대하고 이용료가 대폭 인하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API는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정한 통신규칙으로, 공개형 API를 사용하면 해당 회사·기관이 아닌 제3자도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다. 금융권 오픈 API는 이용기관이 소형 핀테크기업으로 한정되고, 이용료도 건당 400~500원으로 높았다. 그 결과 이용이 활성화되지 않아 이용 건수가 연간 100만건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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