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긴 연휴 기간

골든위크란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휴일이 모여 발생하는 일본의 연휴 기간(약 1주일)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대형연휴, 황금주간, GW로도 불린다. 골든 위크는 쇼와 일왕 생일인 4월 29일 쇼와의 날을 시작으로 5월 3일 헌법기념일, 5월 4일 녹색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이 이어지기에 1주일 간의 휴일이 주어진다.

2019년에는 이 골든위크가 장장 10일로 늘어난다. 아키히토 일왕의 뒤를 이어 나루히토 왕세자가 일왕에 즉위하는 5월 1일이 휴일로 지정되면서 4월 30일과 5월 2일도 휴일이 됨에 따라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 간의 골든위크가 이루어지게 됐다. 10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본의 대형 여행사에는 해외여행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12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의 1월말 예약 건수는 지난해의 2.5배에 달했다. 완판 투어 상품도 속출하면서 JTB는 추가 항공편 확보 등 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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