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이 죽었을 때 치르는 장례

사회장

사회장은 사회적으로 공로가 큰 사람이 죽었을 때에 모든 사회단체가 연합하여 치르는 장례를 말한다. 각계 각층의 사회단체 중진들이 모여 부서를 정하고 위원을 선출하여 장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장례를 집행한다. 발인에 앞서 반드시 고인의 서거를 애도하고 업적을 추모하는 추도식을 갖는다.

지난 3일 별세한 고(故) 전태일 열사의 모친 이소선 여사의 장례식이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이 여사는 아들 전태일 열사가 1970년 11월 분신한 뒤부터 민주화 및 노동운동에 앞장서 '노동운동의 대모'로 불렸다. 그는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한 인사들이 경찰과 정보기관을 피해 찾아올 때마다 숨겨 주기도 했으며 민주화 및 노동운동 과정에서 여러 차례 구속돼 옥살이를 하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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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큰 사랑 남기고…어머니 잠들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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