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피해가 가더라도 자신에게 손해가 되지 않는 일에는 무관심한 현상

이웃이나 사회에 피해가 가더라도 자신에게 손해가 되지 않는 일에는 무관심한 현상을 말한다. 개인주의에 바탕을 둔 사고를 말하며 님비현상과 비슷하다.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상관하지 않지만, 자신의 집 앞에 버리는 것은 용납하지 못하는 것 등이다.

일회용컵 회수율을 높이고자 서울시와 스타벅스코리아 등이 민관 합동으로 ‘일회용컵 전용수거함’ 시범설치 기념행사를 2018년 10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광장에서 연 가운데, 머지않아 수거함이 쓰레기통으로 변할 거라는 의견을 비롯해 다소 어두운 미래를 예감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거리가 쓰레기로 뒤덮여도 자기만 손해를 보지 않으면 상관하지 않는다는 점을 예로 들며, 이웃이나 사회에 피해가 가도 자기만 괜찮다면 무관심한 현상이라는 뜻의 용어 '노비즘(nobyism)’도 일부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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