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이 자유계약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 계약안

메이저리그 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Free Agent)에게 제시하는 1년 계약안이다. 이를 승인하면 연봉 협상을 거치지 않고 당해 메이저리그 상위 선수 125명의 연봉 평균치를 지급하여 원 소속팀과 1년간 재계약하게 된다. 제안을 받은 선수는 일주일 내에 제안을 결정해야 하며, 제안을 거절하면 FA가 되어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퀄리파잉 오퍼는 노사협약에 따라 재정 상태가 좋은 대형 구단의 FA 독식을 막고, 팀별 전력을 평준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에 도입되었다. 한국 출신 선수 중에서는 2018년 11월 13일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계약 종료 후 퀄리파잉 오퍼를 승인한 바 있다. 2018년 기준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1790만 달러(약 200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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