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화폐 단위

볼리바르는 베네수엘라의 통화이다. 베네수엘라 독립의 영웅 시몬 볼리바르 대통령에서 유래했다. 스위스 프랑과 이스라엘 셰켈처럼 세로로 인쇄되어 있다. 베네수엘라는 현재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고, 이에 세계에서 가장 단위가치가 낮은 화폐로 예상된다. 화폐 권종은 2,5,10,20,50,100,200,500 볼리바르 8종이 있다. 이 중 최고액권인 500볼리바르 지폐는 공식 환율로는 7.96달러 정도라고 한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국경 다리에 컨테이너를 설치해 해외원조를 차단했다. 이에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화폐는 극심한 물가상승으로 무용지물이 돼 종이접기용으로 전락했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대통령과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 두 사람 모두 대통령을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이 무려 1천만%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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