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 상승 현상

컨벤션 효과는 전당대회나 경선행사와 같은 정치 이벤트에서 승리한 대선후보나 해당 정당의 지지율이 이전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용어는 정치 분야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분야에 걸쳐 널리 통용된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설 연휴 직후인 2019년 2월 7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당이 정당 지지도에서 지난주보다 2.3%포인트 오른 29.7%를 기록해 30%선에 다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당은 TK, 20대와 3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는데, 특히 2030 청년세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20% 선을 넘었고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당권주자들의 출마선언 등 컨벤션 효과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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