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네트워크·통신 장비 공급업체

1987년 설립된 중국 최대의 네트워크·통신 장비 공급업체. 통신장비,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PC 등이 주력 제품이며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본사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업자인 런정페이가 회장직을, 그의 딸 멍완저우가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다. 특히 휴대폰 사업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강세 속에서 2018년 3분기 기준 애플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국과 무역 협상 국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연일 ‘화웨이 때리기’에 여념이 없다. 2019년 1월 28일 미국 법무부는 화웨이와 멍완저우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기소했다. 미국 기업의 기밀 도용 및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이다. 미국이 화웨이를 압박하는 이유는 최근 중국의 ‘기술 굴기’에 대한 견제 심리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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