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심의 영어권 5개국 기밀정보 동맹체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다섯 개의 눈)’는 상호 첩보 동맹을 맺고 있는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5개국을 이르는 말이다. 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인 1946년 미국과 영국이 공산권과의 냉전에 대응하기 위해 맺은 비밀정보공유협정(UKUSA)에서 비롯됐다. 파이브 아이즈 5개국은 에셜론이라는 통신감청망을 사용해 전 세계에서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파이브 아이즈가 일본, 독일, 프랑스 등 3개국과 연대해 중국 등의 사이버 공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하는 '파이브 아이즈+3' 체제가 출범했다고 2019년 2월 4일 마이니치 신문이 전했다. ‘파이브 아이즈+3’ 정보동맹체는 작년 가동을 시작한 이래 전체 회원국 당국자 간 회의와 2개국 간 양자 회의를 여러 차례 열었다며 주로 중국의 사이버 활동에 관한 기밀정보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경향신문

기밀정보 동맹 '파이브 아이즈'와 관계 강화하는 일본

-조선일보

서방 정보동맹 'Five Eyes' 세력 확대…中 정보 스파이戰 대응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