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가 주요 연료가 되는 경제

화석연료로 산업과 사회가 움직이는 것을 ‘탄소경제’라고 한다면, 친환경 무한 자원인 수소가 주요 연료원이 되는 것을 ‘수소경제’라 한다. 석유 고갈에 따른 대체재로 수소 에너지가 떠오른다. 제러미 리프킨의 저서 <수소경제 The Hydrogen Economy>(2002)에서 처음 나온 용어다. 리프킨은 우주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구하기 쉬우며, 고갈되지 않고 공해도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을 수소로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을 방문해 수소경제 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한 산업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2019년 1월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정부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함께 수소경제를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한 뒤 준비한 로드맵이다. 로드맵은 수소차와 연료전기 분야에서 204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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