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자정을 기해 서울 종로2가에서 보신각종을 33번 치는 행사. 원래 '제야(除夜)의 종'은 제석(除夕) 또는 대회일(大晦日)에 중생들의 백팔번뇌를 없앤다는 의미로 각 사찰에서 108번의 타종을 하던 불교식 행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제야 또는 제석은 '섣달 그믐날 밤(음력 12월 30일경)' 어둠을 걷어내는 것, 즉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2018년 12월 31일 자정 종로 보신각에서 열리는 ‘2018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가할 시민대표 11명의 명단을 12월 28일 공개했다. 서울시는 “시민대표 11명은 사회를 정의롭고 안전하게 만든 인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자기 일을 하며 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인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인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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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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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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