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화물차 밑으로 들어가는 현상

후부 안전판이 없는 화물차를 승용차가 추돌하면 화물차 밑으로 말려들어 가는 현상이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특히 치사율이 높은 경우는 화물차와 충돌했을 때이다. 2017년 기준, 화물차에 승용차가 추돌한 사고는 2천여 건, 모두 52명이 숨졌다.

또한 같은 해 기준, 화물차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는 35명으로 일반교통사고(2.1명)보다 치사율이 17배나 더 높은데, 이런 위험성 때문에, 3.5톤 이상 화물차엔 안전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녹이 슬거나 안쪽으로 휜 안전판을 달고 다니는 화물차량이 곳곳에 보여 안전판 관리가 엉망으로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동아일보

승용차, SUV와 부딪히면 수리비 2.9배

-경향비즈

승용차, SUV 추돌땐 수리비 3배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