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을 모회사로 둔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11월 유가증권 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바이오 CMO(위탁생산) 업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주류인 동물세포 기반의 항체의약품을 전문 생산한다. 2018년 5월 1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 순이익을 낸 것을 두고 고의적 분식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회계 위반 사전 통보를 한다.

2018년 5월 12일, 이례적으로 금감원과 다른 판단을 내린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에 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다. 2018년 11월 14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회계 처리 변경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결론을 내린다. 2018년 12월, 증선위는 검찰에 분식회계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고발하고, 같은 달 13일, 검찰은 삼성바이오를 압수 수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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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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