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일 취임한 멕시코 대통령

2018년 12월 1일 취임한 멕시코 대통령이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좌파 정당 출신이지만 ‘멕시코 퍼스트’ 구호를 앞세워 민족주의·대중주의적 성향의 정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멕시코의 트럼프’로 불린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그간 중미와 멕시코 남부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치안을 안정시켜 이른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미국행 중미 이민을 줄이는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지난 2018년 12월 1일 취임한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치아파스, 오악사카 등 남부 지역의 빈곤 개선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은 카리브해 휴양지 칸쿤을 출발해 툴룸과 고대 마야문명 도시 유적인 팔렝케를 연결하는 이른바 '마야 열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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