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가 없는 암호화폐를 담을 수 있는 실물 지갑

하드월렛이란 실체가 없는 암호화폐를 담을 수 있는 실물 지갑을 이른다. 카드나 USB 등 테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형태의 기기들이 하드월렛으로 활용될 수 있다. 유명한 하드월렛으로는 렛저와 트레저, 킵키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현대페이가 2017년 12월 국내 최초 하드월렛인 카세를 출시했다. 하드월렛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를 한 데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암호화폐는 동전, 지폐와 같은 실체가 없다. 때문에 어딘가 저장해야 하는데, 거래소에 오래도록 두는 것은 그리 안전한 방법이 아니다. 해커들이 1순위로 노리는 곳이 암호화폐 거래소이고, 실제로 거래소가 해킹당하는 사건은 수시로 발생한다. 이에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보관하기 위해 암호화폐 전자지갑을 주로 사용하는데, 크게 온라인에 상시 연결되는 형태(핫 월렛)와 끊어진 형태(콜드 월렛 또는 콜드 스토리지로 불린다)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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