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

미국에서는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에 각종 보너스가 집중된다. 또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소비가 증가하면서 내수가 늘어나고, 관련 기업의 매출도 증대된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그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러한 경향은 결국 증시 전체의 강세 현상으로 이어지는데, 산타 랠리는 이 강세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통상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새해에 대한 기대감, 연말 보너스 지출로 인한 소비 증가 등으로 주가가 상승해 '산타 랠리'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그러나 2018년 크리스마스엔 미국 증시 사상 최악의 폭락 장세가 나타났다. 다우지수는 2.91% 떨어져 이 지수가 만들어진 133년 역사상 크리스마스이브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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