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핀란드]

친구들은 빨간 코를 가진 순록을 놀렸지만, 산타클로스는 이렇게 말했죠. 
"네가 나의 루돌프가 되어줄래?"

그리고 산타클로스는 15년 전, 오늘 방송의 주인공에게 또 한번 더 이렇게 묻습니다.
"내가 한국어를 못하니 네가 요정이 되어서 나를 도와줄래?"

오늘은요. 핀란드 산타우체국 최초 한국인 전직 똔뚜이자, 지금은 로바니에미 공식 가이드로 계시는 써니 님을 모시고 이야기 들어봅니다. 전 세계에서 50만통의 편지가 도착하는 산타우체국에는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한국에서 온 편지에는 무슨 내용이 들어 있을까요? 

이번 방송에서는 그동안 여러분이 듣지 못했던, 언론에서는 공개된 적 없었던 진귀한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추운 계절이지만 이번 에피소드로 마음만은 따뜻한 성탄절이 되시길 빕니다.

Ps. 이번 회차 방송음질이 고르지 못한 것을 사과드립니다. 2018년 마지막 에피소드 많이 사랑해주세요. 내년에 뵙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뉴이어!

팟캐스트 플레이어가 안 보이신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podbbang.com/ch/16189?e=22810524


휴대폰 하나로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든 여러분의 귓속에 핀란드를 고이 담아드립니다! MC 똔뚜의 2018년 신규방송 '내 귀에 핀란드'. 진행자 MC 똔뚜는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 졸업생 2기 김아연입니다. 카피라이터, 공무원으로 살다가 지금은 유학생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삽니다. 사람은 내가 가고자 하는 대로 인생의 방향키만 손 떼지 않는 한 결국 마음먹은 그곳 주변까지라도 가게 됩니다. 망망대해 같은 남의 나라 핀란드에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대학방송국 경험과 저널리즘스쿨 수학 경험을 살려 팟캐스트를 열었습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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