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역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고안한 사업

광주광역시가 지역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고안한 사업으로 기업이 낮은 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복리.후생 비용 지원을 통해 보전한다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는 고임금 제조업으로 여겨지는 완성차 공장을 짓되, 임금을 절반으로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신설법인 합작투자 협상이 2018년 12월 4일 잠정 타결되면서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노사상생형 지속가능 경제 시스템의 초석을 놓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구상은 가까스로 좌초 위기를 피했다. 하지만 여전히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에서 생산할 차종이나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상황을 두고 선호와 진단이 제각각이다. 이번 광주형 일자리 협상에 참여하지 않은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반발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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