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한 개 혹은 양성자 한 개가 가지고 있는 전하로서 전하를 띤 모든 입자의 전하량을 세는 기본단위

전하를 갖는 모든 입자는 전자 한 개가 가지고 있는 전하량의 유리수배만큼의 전하량을 가지며, 이때 전하량을 세는 단위가 기본전하이다. 그 값은 전자나 양성자 한 개가 가진 양이며, 2007 CODATA에 따른 물리상수 값으로 e = (1.602176487 ± 0.00000004) × 10-19C = (4.803250±0.000044) × 10-10esu이다.

전류 역시 수십 년 동안 실험으로 얻은 전자의 전하량인 ‘기본전하’ 값을 이용해 정의한다. 온도의 경우 지금까지 물이 액체, 기체, 고체 모두 존재하는 ‘삼중점’에서의 온도를 기준으로 정의했다. 하지만 앞으로 온도 단위는 ‘볼츠만 상수’를 쓰는 것으로 바뀐다. 물질의 양도 화학의 절대값인 ‘아보가드로 상수’를 이용한 정의로 변경된다. 모두 오랜 세월 측정을 통해 경험적으로 결정한 상수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동아일보

생활 속 4개 측정 기본단위 기준, 143년 만에 확 바뀐다

-경향신문

130년 만에 ‘㎏의 정의’가 바뀐 까닭은?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