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터법에 관한 규정과 변경을 관장하는 국제 도량형국(BIPM)에서 주관하는 회의로 도량형에 관한 단위계를 의결하는 기관

미터법에 관한 규정과 변경을 관장하는 국제 도량형국(BIPM)에서 주관하는 회의로 도량형에 관한 단위계를 의결하는 기관. 이 회의에서 의결된 단위는 국제 표준으로 권고된다. 대체로 4년 주기로 개최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국제단위계(SI)는 이 회의에서 결정되어 공표한 것이다.

측정 표준 분야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제도량형총회(CGPM)는 지난 13일(현지시각)부터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제26차 CGPM을 개최하고 총회 마지막 날인 2018년 11월 16일 밤, 킬로그램(㎏)을 비롯한 4개 기본 단위 재정의에 대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새 기준이 통과되면 세계측정의 날인 2019년 5월 20일부터 전 세계 산업계와 학계가 전면적으로 새롭게 정의된 단위를 사용하게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이번 재정의로 단위가 불변으로 고정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중앙일보

질량·온도 등 생활 속 4개 측정 단위 기준, 확 바뀐다

-경향신문

킬로그램, 몰, 암페어, 캘빈...사상 최초로 4개 단위 정의가 한꺼번에 바뀐다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