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콘텐츠에서의 성별 전환을 가리키는 말

대중문화 콘텐츠에서의 성별 전환을 가리킨다. 즉, 남성이 주인공이었던 작품에서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 영화 중에는 <국가대표 1>에서의 남성 스키점프 선수들이 <국가대표 2>에서는 여성 아이스하키 선수들로 바뀐 것을 들 수 있다.

남자 배우들이 독식해 온 장르 영화 속 캐릭터가 여성으로 교체되는 이른바 ‘젠더 스와프’가 트렌드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먼저 할리우드에서 이 같은 분위기가 시작됐다. 2018년 6월 개봉한 ‘오션스8’은 할리우드 대표 케이퍼 무비 ‘오션스’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굳이 이 개념을 들이댈 필요는 없지만 남성 전유물의 대명사이자 마초 시리즈로 인식돼 온 이 영화가 여성 캐릭터들로 가득 채워진 채 관객들에게 전달됐다. 2016년 국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도 대표적인 ‘젠더 스와프’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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