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사람을 구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형태의 경제 방식

산업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사람을 구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형태의 경제 방식을 말한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어딘가에 고용돼 있지 않고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일을 하는 ‘임시직 경제’를 가리킨다.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형태의 임시직이 급증하고 있다. 택시는 물론 주차대행이나 쇼핑도우미 가사도우미 안마사 요리사까지도 모바일로 호출할 수 있다. 이들에 의해 경제가 주도되는 것을 ‘긱(Gig) 경제’라고도 얘기한다.

일자리위원회의 노사정은 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의 집계 방식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긱(GIG)경제와 플랫폼 고용의 확대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활동 부가조사에선 특수형태 근로종사자가 오히려 10년 동안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현재 조사방식이 특수형태 근로종사자가 사업자 등록증을 갖고 있으면 비임금 근로자로 분류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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