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으로 유치원 원아 모집에 지원하고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하는 유치원 입학 지원 시스템으로 유아들이 다니는 생애 첫 학교로써 공교육의 길로 진입하는 통로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학부모들이 일일이 현장에 가지 않아도 되고, 당락도 암호화된 전자추첨으로 정해져 공정성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국·공립유치원은 100% ‘처음학교로’를 이용한다.

사립유치원 개선 방안의 하나로 학부모 요구가 컸던 온라인유치원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이 조금씩 늘고 있다. 하지만 참여율이 여전히 10%대로 낮은데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를 중심으로 ‘처음학교로’ 참여를 집단저항 수단의 하나처럼 여기고 있어 입학 시즌을 앞둔 학부모들이 발을 구르고 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처음학교로’에 참여 뜻을 밝힌 사립유치원은 504곳(12.3%)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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