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상품을 사면 이를 따라 동조해 상품을 사는 구매 행태

펭귄효과(Penguin effect)란 다른 사람이 상품을 사면 이를 따라 동조해 상품을 사는 구매 행태를 말한다. 제품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다가 주위의 누군가가 사게 되면 선뜻 구매대열에 합류하게 되는 셈이다. 펭귄의 습성에 따온 것으로 신제품을 소비자가 선뜻 구매하지 않을 때 누군가를 내세워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이 이를 이용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펭귄효과가 유난히 많다. 아이폰도 펭귄효과의 예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오는 10월 26일부터 국내 정식 예약 판매 진행 예정인 애플의 신형 모델 아이폰XS, XS 맥스, 아이폰XR의 가격은 전부 100만원 웃도는 가격으로 비싼 가격에 내놓았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더라도 아이폰을 사는 사람들은 많다. 신형 아이폰의 비싼 가격을 보면서 생각할 필요가 있는 대목은 ‘소비자들이 내가 만든 제품에서 어떤 심리적 만족감을 찾느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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