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의 이직이나 퇴직 등으로 계약자 관리가 되지 않는 계약

고아 계약이란 보험계약을 모집한 설계사의 이탈(이직, 퇴직) 등으로 보험계약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계약을 의미한다. 해당 계약자를 고아 고객(Orphan Policyholder, Orphaned Policy)이라고 부른 데서 비롯됐다. 고아 고객이 되면 자신의 보험 정보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해 보험료 연체 통보나 혜택 등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2018년 10월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과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13월 차 평균 설계사등록정착률은 각각 40.4%, 49.7%다. 이는 신규 등록 생명보험 설계사 59.6%, 손해보험 설계사 50.3%가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보험사를 그만둔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설계사의 초기 계약은 가족, 친구 등의 지인을 통해 이뤄지는 경향이 높아 설계사 탈락률이 높으면 중도해약 가능성이 크다. 보험계약을 모집한 설계사의 이직이나 퇴직 등으로 계약자 관리가 되지 않는 ‘고아계약’을 양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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