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협 소설가

무협 소설가 김용은 중국의 덩샤오핑과 타이완의 천수이볜 등 양안(중국과 대만) 지도자가 모두 격찬했을 정도로 중국 전역에서 사랑받는 소설가로 손꼽힌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그의 집무실 이름을 진융의 소설 속 섬 '도화도(桃花島)'라 명명할 정도의 열혈 독자인 건 유명하다.

그의 첫 장편 '사조영웅전'(1957)은 중국 베이징 초등학생 필독 도서에 포함됐고, 김용을 연구하는 과목(金學)이 베이징대학에 정규 개설됐으며, 홍콩 작가로는 처음 중국작가협회에 가입했다. 2006년엔 중국출판과학연구소 '전국 국민 열독조사'에서 현대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아큐정전’의 작가인 루쉰을 제치고 1위 작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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