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대기 공간 벽면과 바닥에 설치된 노란색 노면 표시물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 대기 공간 바닥과 뒤쪽 벽면을 노란색으로 칠하는 교통안전시설이다. 당초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식별하기 어려워 사고가 많이 벌어진다는 데에서 착안했다. 어린이에게도 ‘이곳에 있으면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사고예방 효과가 알려지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가 늘었다.

전국 `아동의 생활환경 안전연구'(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6년)에 따르면 아동 안전사고 중 사망률 1위는 교통사고다. 이에 국제아동인권센터를 중심으로 민간기관 전문가들은 `옐로카펫'을 지역사회에서 마련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 8월 기준으로 전국 714개소에 설치돼 있다. 2018년 6월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절반 수준 이하로 줄이기 위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옐로카펫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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