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스마트폰

동영상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하면서도 경량화, 소형화를 담보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폰. 폴더블폰은 '바(bar)'의 형체가 접히면서 전에 없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접히는 특성을 활용한 추가적 기능을 적용하기도 수월하다. 폴더블폰은 CPI필름 등 고가의 소재와 부품을 적용하면서 기존 스마트폰의 가격보다 비쌀 수밖에 없다. 업계는 폴더블폰의 가격을 170만원~200만원 초반대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내부적으로는 폴더블폰 프로젝트명으로 '위너(WINNER)'를 내걸고 내년 상반기 상용 출시를 목표로 기술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화웨이 또한 폴더블폰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018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에서 폴더블폰의 일부 스펙과 전용 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F로 명명된 이 제품은 접었을 때에는 4.6인치, 펼쳐서 태블릿처럼 사용할 때에는 7.3인치 화면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폴더블폰의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는 단계에 돌입했으며 시제품들을 테스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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